이 총재, 18일 워싱턴서 IMF 중앙은행 강연
한은, 16일 ‘2025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기준금리 동결한 8월 금통위 의사록도 공개
한은, 16일 ‘2025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기준금리 동결한 8월 금통위 의사록도 공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2025년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에서 우리나라 통화정책에 대한 강의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경제 상황의 특수성과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장을 떠나 현지시간으로 18일 IMF가 주최하는 ‘2025년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에서 우리나라 통화정책에 대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중앙은행 총재가 캉드쉬 강연장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통계1국은 오는 16일 ‘2025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를 발표한다. 앞서 발표된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서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에 비해 1.0% 상승했다. 수입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반 상승한 탓에 올해 1월(2.2%) 이래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
13일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장을 떠나 현지시간으로 18일 IMF가 주최하는 ‘2025년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에서 우리나라 통화정책에 대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중앙은행 총재가 캉드쉬 강연장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통계1국은 오는 16일 ‘2025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를 발표한다. 앞서 발표된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서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에 비해 1.0% 상승했다. 수입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반 상승한 탓에 올해 1월(2.2%) 이래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다만 8월의 경우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71달러에서 69달러대로 하락, 원·달러 환율도 1390원대 박스권을 그린 만큼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한은은 같은 날 ‘2025년 7월 통화 및 유동성’도 발표한다. 지난 6월 통화는 전체 광의통화(M2) 평균잔액이 4307조 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7조 1000억원(0.6%) 늘어난 바 있다.
M2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현금과 요구불 예금 등을 포함하는 협의통화(M1)에 2년 미만 정기예·적금과 머니마켓펀드(MMF), 수익증권 등을 더한 것이다.
또한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8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의사록도 공개된다. 수도권 부동산과 가계부채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우려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 보도계획
△14일(일)
12:00 BoK 경제연구: 인구변화가 지역별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15일(월)
12:00 BoK 경제연구: 달러패권과 미국발 충격의 글로벌 파급
△16일(화)
06:00 2025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09:00 2025년 7월 통화 및 유동성
12:00 이창용 총재, IMF ‘2025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에서 한국의 통화정책에 대해 강연
16:00 2025년 제16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17일(수)
12:00 2025년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잠정)
△18일(목)
12:00 2025년 상반기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19일(금)
09:30 2025년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 개최
△20일(토)
없음
△21일(일)
12:00 BoK 이슈노트: 거시건전성정책의 파급영향 분석 및 통화정책과의 효과적인 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