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묶이자 주거용 오피스텔 눈길,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관심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투시도]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진입 장벽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6·27 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고, 청약 요건도 까다로워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아파트를 분양이나 매매로 얻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부상하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은 단순한 업무시설을 넘어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과 상품성을 갖춘 사례가 늘면서, 주거 수요의 관심이 빠르게 쏠리고 있다.

특히 중대형 평면과 판상형 구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은 신혼부부, 3~4인 가족 등 실거주 수요에 대안으로 평가된다. 규제에 묶인 아파트 시장과 달리 상대적으로 진입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 주목 받는 단지가 바로 현대건설이 12일(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이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은 준주택으로 분류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도 지역이나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 요건, 1순위 자격 등 아파트에 적용되는 조건에서도 벗어나 있으며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층의 부담을 덜어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아파트(851가구)는 2023년 분양 당시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고, 9월에 오피스텔(945실) 중 480실이 1차로 공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119㎡ 중심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모든 타입은 3룸 기반의 판상형 구조와 4Bay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는 A·B 두 가지 타입으로, ㄱ자형 또는 직선형 주방과 넓은 드레스룸 구성을 통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전용 119㎡는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형과 복층형까지 다양화해, 가족 단위 거주자부터 고급 수요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총 1,796가구 규모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그린 등 운동시설과 더불어 독서실, 스터디룸, 코인세탁실, 클럽라운지 등이 함께 들어선다.

현대건설만의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H아이숲 실내놀이터를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했으며, H사일런트 설계를 적용해 층간소음 문제를 대폭 덜었다.

단지 전면에는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맞닿아 일부 호실에서 탁 트인 오션뷰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앞 시화나래 유치원·초·중학교를 통해 안심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 단지’ 입지도 확보했다.

또한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여가 인프라가 인접해 있고, 시흥스마트허브·안산반월산단·인천남동국가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까지 갖췄다. 교통 여건 역시 우수하다.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도로망과 지하철 4호선·서해선·수인분당선 등 철도망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안산선, 월곶배곧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9년 예정) 등 굵직한 교통 개발 호재가 더해져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 받는 상황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아파트형 구조와 브랜드 파워, 생활 인프라까지 두루 갖춘 대표적인 단지”라며 “실거주 만족도는 물론 미래 가치까지 기대되는 주거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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