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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체포동의안 가결…표결 불참한 국힘 "100일 선물"

연합뉴스TV 이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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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체포동의안 가결…표결 불참한 국힘 "100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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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지만, 권 의원 본인은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직후 연단에 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통일교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특검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정치 보복은 '나 하나로 끝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며, 체포동의안에 기꺼이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공약을 해놓고 선거가 끝나자마자 불체포특권 뒤로 숨어버린 이재명의 민주당과는 달라야 합니다."


표결이 시작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검 수사에 항의하는 의미로 표결에 불참했고, 권 의원은 홀로 표결에 참석한 뒤 본회의장을 떠났습니다.

투표 과정에서 권 의원이 투표 용지에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스스로 찬성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가 173표, 부 1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민주당은 표결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자율 투표에 맡겼지만 대부분 찬성표가 나왔습니다.

본회의장 밖에서 규탄대회를 연 국민의힘은 표결 결과를 이렇게 비꼬았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치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잔치에 바치는 선물로 이해할 것입니다."

표결에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권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사람의 일관된 진술과 사진이 있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다만 정 장관의 발언 시간은 1분 20초 남짓으로 윤석열 전 정부 때와 비교해 대폭 축소됐는데, 여권 관계자는 "정치를 복원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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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