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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패커, FAO 주관 방콕 포럼 참가.. "AI 기반 축산 유통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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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패커, FAO 주관 방콕 포럼 참가.. "AI 기반 축산 유통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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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산 유통 테크 스타트업 핑크패커(대표 정진)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한 ‘Inter-regional Digital Agriculture Solutions Forum 2025(I-DASF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유통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 핑크패커는 활용도가 낮은 축산물 비선호 부위(Under-utilized Cuts)의 글로벌 거래를 중개하는 AI 기술 기반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신선도 관제 서비스인 ‘핑크태그(PinkTag)’를 소개했다.

핑크패커의 솔루션은 육류 수출국(호주, 뉴질랜드, 미주 등)과 수입국(한국, 동남아시아 등) 간의 수요·공급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거래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가별 인증 요건(할랄, 위생기준 등), 물류 소요 시간, 가격 등 복잡한 유통 정보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효율적인 유통과 가격 안정성을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실제 유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거래 시뮬레이션과 ‘핑크태그’를 통한 신선도 추적 기능이 시연돼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진 핑크패커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유통 시스템과 신선도 관리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식품 손실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단백질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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