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크리스영 개인 SNS |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가수 크리스영이 지난 6일 열린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고양 공연에서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관객들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전국 16개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정규 무대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크리스영은 체크무늬 셔츠와 블랙 팬츠, 안경을 착용한 편안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조명이 스포트라이트처럼 비추는 무대 위, 키보드 앞에 앉은 그는 밝은 미소로 관객들을 맞이하며 따뜻한 무대를 예고했다.
크리스영은 "고양 팬들을 위해 피아노 치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무대 소감을 밝히며, 한혜진의 대표곡 '갈색 추억'을 감미로운 건반 연주로 선보였다.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터치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몰입감 있게 끌어올렸고, 관객들은 진심 어린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진 '진 스페셜 코너'에서는 김용빈과 협업 무대를 펼치며 감동을 더했다. 크리스영의 연주에 맞춰 김용빈이 '이별'과 '감사'를 열창하며 두 사람의 조화로운 호흡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무대에서 크리스영은 단순한 게스트를 넘어, 공연 전체의 감성을 잡아주는 핵심 아티스트로 활약하며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깊이를 입증했다. 팬들은 "건반 하나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아티스트", "크리스영의 피아노는 언제나 진심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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