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가수 전종혁이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회차에서 전종혁은 평행이론 키워드로 소개되며 등장해 임영웅의 대표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했다. 그는 무대 후 "꿈만 같던 '불후의 명곡'에 초대돼서 너무 영광이다"라며 감격을 전했다.
전종혁은 과거 프로 축구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은퇴한 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특별한 이력을 지녔다. 그는 "임영웅의 노래가 큰 위로가 됐다"며 롤모델로 임영웅을 꼽았다. 특히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축구팀에서 골키퍼로 활동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출처=KBS 2TV '불후의 명곡' |
방송에서는 임영웅이 "우리 축구팀은 인성을 중시한다"며 회식에서 끝까지 남는 것을 인성 테스트 기준으로 삼는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임영웅과 전종혁이 함께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듀엣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으며, 전종혁은 '사랑 밖엔 난 몰라' 무대에서도 진한 감성을 전달했다.
한편, 전종혁은 지난 5월 첫 정규 앨범 'Only one'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 총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발라드와 응원 메시지를 아우르며 그의 음악적 진심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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