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주식 양도세 기준, 국회 논의에 맡길 것"…사실상 50억원 유지 시사

뉴스핌
원문보기

李대통령 "주식 양도세 기준, 국회 논의에 맡길 것"…사실상 50억원 유지 시사

서울맑음 / -3.9 °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출 것인지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관련해 "국회 논의에 맡기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굳이 50억을 10억으로 내리자는 것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여야가 '원래대로 놔두자' 그런 의견인 것 같다"고 말해 사실상 기존 50억원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이 대통령은 "세수 결손이 어느 정도냐 하니까, 2300억 정도"이라면서 "그런 정도이고 주식시장이 만약 그것 때문에 실제 장애를 받는다면 야당도 요구하고, 여당도 또 '그냥 놔두면 좋겠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저한테 메시지도 많이 온다"면서 "그러면 굳이 '50억원을 10억으로 내리자' 반드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원래대로 놔두자 그런 의견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의지를 의심하는 시험대로 느끼는 것 같다"면서 "그럼 굳이 그걸 끝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그건 국회 논의에 맡기도록 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은 특히 심리로 움직이는데, 이게 만약에 주식시장 활성화라고 하는 게 지금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산업정책 핵심 중에 핵심인데 ,그것 때문에 장애를 받게 할 정도라면 굳이 그걸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kjw8619@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