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글로우 출연진들. 사진 | tvN |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K-뷰티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지금,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가 그 열풍의 중심지인 뉴욕 맨해튼에서 특별한 실험을 시작한다.
11월 8일 첫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라미란, 박민영을 비롯해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뉴욕에 한국식 뷰티숍을 열고 현지인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직접 전파하는 과정을 담았다.
K-뷰티의 글로벌 인기는 놀라운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약 2조5000억 원을 기록해 전통 강자 프랑스를 넘어섰고, 올해는 세계 2위까지 올라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글로벌 SNS에서는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가 큰 인기를 끌며, ‘한국에 가면 예뻐진다’는 콘셉트로 K-뷰티 체험 전후를 비교하는 영상들이 바이럴을 일으키고 있다.
K-뷰티의 성공 비결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있다. 진한 메이크업보다는 피부 본연의 건강한 빛을 살리는 옅은 화장법이 서구의 과도한 메이크업 문화에 지친 사람들에게 신선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K-팝 아이돌과 K-드라마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세련된 뷰티 룩이 전 세계 팬들의 워너비가 되면서, 이들이 사용하는 제품과 기법을 따라 하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퍼펙트 글로우’에서는 대표 라미란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 실장 박민영의 뛰어난 뷰티 감각과 유창한 영어 실력, 매니저 주종혁의 친화력, 헤어 디자이너 차홍의 긍정 에너지,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트렌디한 센스, 그리고 590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포니의 전문성이 어우러져 진정한 ‘K-뷰티 뉴욕 정복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이유를 직접 보여주는 문화 콘텐츠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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