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전 부의장은 복당 보류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했던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복당했다. 김 전 대표가 지난 2020년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게시글에서 “오늘 저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2016년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당·바른미래당·민생당을 거치며 중도와 실용의 길을 걸어왔다”며 “그 길은 때로 고독했고, 때로 치열했다”고 적었다. 김 전 대표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인수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러나 그 모든 시간은 저를 더 겸손하게 만들었고, 국민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면서 “저를 믿고 함께 걸어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마음을, 끝내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선대위 국민통합위원회에 합류하며, 저는 다시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 속에서 제 자리를 확인했다”면서 “오늘의 복당은 단순한 회귀가 아니라, 더 무거운 책임과 더 낮은 자세로 시작하는 출발”이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민주당의 가치 위에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과 더 가까운 정치를 만들어가겠다”며 “가장 위대한 변화는 언제나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시작된다.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곳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적었다.
한편 지난 대선 과정에서 새미래민주당을 탈당해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던 이석현 전 부의장의 복당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