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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송언석 교섭단체 연설에 "반공 웅변대회냐…귀에 피날 듯"

뉴스1 조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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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송언석 교섭단체 연설에 "반공 웅변대회냐…귀에 피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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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하자면서 협박만…너무 소리 꽥꽥 질러"

"연설문 중 '이재명 정부', '윤석열 정부'로 치환하면 어울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9.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9.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 "무슨 반공(反共) 웅변대회를 하는 것이냐. 너무 소리를 꽥꽥 질러서 귀에서 피가 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송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협치를 하자면서 협박만 있었던 것 같다"고 혹평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송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 100일'에 대해 "한마디로 혼용무도(昏庸無道·무능한 군주의 실정으로 세상이 어지러움)"라고 평가한 데 있어서도 "연설문 중 '이재명 정부'를 '윤석열 정부'로 치환해 놓으면 딱 어울리는 그런 연설이었다"고 받아쳤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53분간의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지난 100일은 한마디로 혼용무도,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 시간이었다"며 "여당 대표는 걸핏하면 해산을 운운하며 야당을 겁박하고 모독하는 반지성의 언어 폭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겉으로는 협치를 외치면서 야당 파괴에 골몰하는 표리부동(表裏不同), 양두구육(羊頭狗肉·이상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의 국정운영을 그만 멈추라"고 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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