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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북지사·청주시장 선거 벌써 '후끈'…속속 무대 등장

연합뉴스 전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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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북지사·청주시장 선거 벌써 '후끈'…속속 무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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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후보군 신용한 외연 확장…송기섭·조길형 본격 행보
이장섭, 시장 출마 공식화…박완희, 인지도 높이기 주력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유력 주자들이 정치적 몸집을 키우거나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면서 내년 6월 치러지는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선거전에 시동이 걸린 모습이다.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9일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의 신 부위원장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충청권 인재 15호로 영입되는 등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때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충북지사 선거에 한 차례 도전했던 그는 민주당의 유력 도지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위촉과 함께 당내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소식도 알렸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7월 5일 도내 청년 기업인·문화인들이 주축 된 '충북경제문화포럼' 출범을 주도했던 그가 외연을 넓히며 도지사 선거 출마 채비를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


송기섭 진천군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송기섭 진천군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민주당에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앞서 도지사 출마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6년 민선 6기(재선거·임기 2년)부터 3연임 중인 송 군수는 지난달 11일 충북도청에서 8·15 광복절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충북을 위해 더 봉사하고 헌신할 부분이 있다면 깊이 고민해 보겠다"며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송 군수는 SNS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하거나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글을 게시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에서는 송 군수와 같이 3연임 중인 조길형 충주시장이 행보가 눈에 띈다.

조 시장은 지난달 말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저는 (도지사로 출마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노하우를 배운 만큼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장섭 전 국회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장섭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의 '수부도시' 수장을 뽑는 청주시장 선거전에는 민주당 소속 이장섭 전 국회의원이 불이 지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민간 매각에 대한 비판 입장을 밝히면서 "청주는 충북 발전의 엔진인 만큼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마 선언은 시기상조지만 제 결심이 크게 변하지는 않는 한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출마의 뜻을 분명히 했다.

박완희 청주시의원[청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완희 청주시의원
[청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원 역시 최근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이 전 의원과의 치열한 당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를 이끄는 박 의원은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 농성을 주도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각종 지역 이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인지도 확산 및 당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지방선거가 10개월 정도 남았지만, 연말이면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한다고 봐야 한다"면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더 많은 후보가 공개 행보를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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