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배터리 용량도 전작 대비 증가할듯
애플워치11·울트라3 등도 함께 공개 전망
(IT팁스터 애플 파르시 X 갈무리)/뉴스1 |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17' 공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아이폰17 시리즈는 라인업 변경·후면 디자인 개편 등이 이뤄지며,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도 커질 전망이다.
애플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 시간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스페셜 행사 '감탄 임박'(Awe dropping)을 개최한다.
이번 신제품 공개행사에서는 아이폰17 시리즈와 애플워치11·애플워치 울트라3·애플워치SE3 등도 함께 공개할 전망이다.
먼저 아이폰17 시리즈는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맥스로 라인업이 정리된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17 시리즈부터 플러스(+) 모델을 제외하고 대신 5.5㎜의 초슬림폰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전망이지만, 후면 카메라가 1개로 줄어들고 사용 시간도 줄어드는 등 희생하는 부분도 적지 않을 걸로 보인다.
아이폰17 에어 외에도 아이폰17 기본을 제외한 아이폰17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 섬(범프)가 역대 최대 크기로 커지는 디자인 개편을 겪을 예정이다. 아이폰11 시리즈 때 처음 도입된 '정사각형' 카메라 범프가 후면 전체를 차지하는 직사각형 형태로 커진다.
성능 측면에서는 전면 카메라가 24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되고, 아이폰17 프로·프로맥스 모델은 망원 카메라도 4800만 화소로 개선된다. 아이폰17은 역대 기본 모델 중 처음으로 120㎐ 주사율을 지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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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유출된 바에 따르면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17(3692mAh), 아이폰17에어(3036mAh), 아이폰17 프로(3988mAh), 아이폰17 프로맥스(4823mAh)로 모두 전작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이통사 KT를 통해 유출된 국내 출시 가격은 아이폰17이 125만 원, 아이폰17 에어는 140만 원, 아이폰17 프로가 155만 원, 아이폰17 프로맥스가 194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11은 5G 지원 모뎀 탑재 및 칩셋 개선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워치 울트라3는 △더 큰 디스플레이 △충전 속도 개선 △5G 지원 △위성 통신 등의 신기능이 추가될 걸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이번 신제품 발표 이후 오는 9월 12일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한국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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