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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개혁파' 안철수, 윤희숙과 오찬 "중도·개혁 인사들 계속 만날 것"

머니투데이 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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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개혁파' 안철수, 윤희숙과 오찬 "중도·개혁 인사들 계속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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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의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7.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의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7.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희숙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보수 진영 개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 의원은 윤 전 위원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당내 개혁 성향의 인사들과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안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일식당에서 약 1시간30분 간 윤 전 위원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당 개혁, 보수 진영 개편 방안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은 안 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윤 전 위원장은 안 의원이 '8.22' 전당대회(당 지도부 선거) 이후 처음으로 독대한 인사다. 안 의원은 혁신계 당 대표 후보로 지난 전당대회에 출마했다.

안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극단 세력과 절연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당내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개혁적 인사들과의 연대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위원장은 6.3 대선 후 꾸려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당 혁신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달 12일 직을 내려놓았다. 윤 전 위원장은 당시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윤 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AGAIN)' 세력으로부터 당을 지켜야 한다. 혁신 후보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혁신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안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서라도 당이 중도·개혁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런 목적을 위해 함께 할 인사들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만나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3일에도 초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안 의원이 개혁 연대의 물꼬를 트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본인을 중심으로 개혁 인사들을 모아 스크럼을 짜보자는 것"이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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