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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대학] 이재명 대통령·여야 회동…"특검·지방선거 의식한 득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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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대학] 이재명 대통령·여야 회동…"특검·지방선거 의식한 득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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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는 악역, 장동혁은 무의미한 회담이라 말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08.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08.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여야 대표와 회동을 가진 가운데,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배종찬 연구소장은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투데이TV 정치대학’(연출 윤보현)에 출연해 본격적인 회동에 앞서 대화의 주요 쟁점이 될 만한 내용들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 소장은 "오늘 회동 최대 쟁점은 특검 수사"라며 "국민의힘 의석을 0(제로)으로 만드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예측했다. 실제 회동에선 장 대표가 모두발언을 통해 3대 특검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배 소장은 "정치 보복 안 한다고 했던 이재명이 대통령 되고 나서 달라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3대 특검을 통해 사정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낸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협치를 강조하는 장 대표를 향해 “더 세게 하실 줄 알았다”며 웃어 보였다.

배 소장은 이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특검 연장과 관련해선 "내년 지방 선거까지 의식한 거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 있다"고 했고, 내란 특별 재판부 설치 논란에 대해선 "입맛대로 재판해서 누구든 처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한테 까여도 가만히 있는다. 최동석 이야기가 나와도 가만히 있고, 최교진은 뭐 이야기도 안 한다"며 "민주당 지지율은 별로 안 올라가고, 대통령 지지율만 올라가는 이유는 대통령이 계속해서 전광판을 보면서 지지율 득점 포인트를 올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껄끄러운 이야기는 아예 응답을 안 한다. 노란봉투법, 양도소득세, 더 센 상법에 대해 응답 안 한다"고 덧붙였다.

배 소장은 이번 회동이 가져올 여야 관계 변화에 대해 "안 달라진다. 정청래 대표는 악역을 잘 수행해야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투데이/박상군 인턴 기자 (kops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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