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옥정신도시와 덕계역을 잇는 700번 시내버스 노선에 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증차는 옥정신도시 버스 확충을 위한 시의 건의와 더불어, 지난 7월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덕계역 활성화를 위해 직결 노선 확충을 요구하면서 속도를 냈다.
시는 이달 중 관련 절차를 거쳐 증차분을 버스 운행에 반영할 방침이다.
700번 시내버스 노선도 |
시는 이달 중 관련 절차를 거쳐 증차분을 버스 운행에 반영할 방침이다.
회암사지 박물관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를 거쳐 덕계역까지 운행하는 700번 버스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약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철 1호선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달근 양주시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700번 버스 증차가 확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 배차 간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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