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5.8.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에게 한동훈 전 대표 측 이야기를 들어야 하지만 보수 유튜버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8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가 강성 보수 유튜버와 한동훈 전 대표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해야 하냐"는 질문에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은 이번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며 따라서 "영향력 있는 그분들의 말을 충분히 경청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가 장 대표를 김문수 후보와 좀 다르게 말을 해 논란이 됐지만 한 전 대표의 입장에서 특별히 취할 게 있다면 들을 필요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문제를 심사숙고해서 정리 할 것이지만 여러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라며 지금 단계에선 한 전 대표 측과 연을 끊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저를 최악이라고 표현한 분과 어떻게 통합하고, 정치를 함께할 수 있냐"며 한 전 대표가 전당대회 결선 투표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국민의힘이 최악을 피하게 해 달라"고 한 것을 정면 겨냥했다.
또 장 대표는 "분열의 불씨를 남긴 채 무작정 묻어두고 가는 통합은 안 된다"며 한 전 대표 측이 분열적 언행을 할 경우 두고 보지 않겠다고 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