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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케인, 뮌헨과 '충격' 결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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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케인, 뮌헨과 '충격' 결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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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뮌헨은 케인이 몇 년 안에 떠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간판 스트라이커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성장해 레이턴 오리엔트,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에서 임대를 거쳤다. 케인의 기량이 만개한 건 2014-15시즌이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51경기 31골 5도움을 몰아쳤다.

케인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올라섰다. 2022-23시즌까지 무려 435경기 280골 6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번번이 트로피 획득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케인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꿈에 그리던 트로피를 위해서였다. 케인은 뮌헨에서 첫 시즌 45경기 44골 12도움을 뽑아내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으나 우승을 하진 못했다.

지난 시즌엔 케인이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었다. 46경기 38골 11도움을 만들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시즌에도 9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초반 페이스가 좋다.


그런데 최근 케인이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골닷컴'에 따르면 독일 축구 전문가 라파엘 호니크슈타인은 "케인이 반드시 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항상 가능성은 있었다. 뮌헨은 케인이 계약 기간보다 조금 일찍 떠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케인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케인과 뮌헨 모두 비교적 빨리 이에 대해 입장을 정해야 한다. 뮌헨은 케인을 위한 백업이자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선수를 찾았다. 뮌헨은 1~2년 안에 케인이 떠날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라고 더했다.

'골닷컴'은 "케인은 당분간 뮌헨에서 삶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목표는 분데스리가 타이틀 방어와 자신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후 케인은 2026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걸 목표로 할 것이고, 정상까지 가기를 희망한다. 그의 미래와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은 시즌 종료와 월드컵이 끝난 뒤에야 명확해질 가능성이 높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대형 이적이 하나의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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