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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32명이 미국에서 체포된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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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32명이 미국에서 체포된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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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미 이민 당국 한국인 무더기 체포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미국 이민 당국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회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한국인 332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된 인원은 한국인 포함 총 475명으로 미국 이민자 단속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들이 적법하지 않게 입국했다고 지적했다. 정식 취업 비자 발급이 까다롭다 보니, 관행상 단기 상용 비자(B1, B2)나 전자여행허가(ESTA)를 발급받고 입국해 일해 왔는데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서가 강한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한국 기업이 더 많은 미국인을 고용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벌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행히 7일 구금된 이들을 석방하는 데 합의가 이뤄졌지만, 미국 내 한국 근로자들의 불안정한 체류 자격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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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 기자 hyunjung@hankookilbo.com
이민아 PD cloud.mi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