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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독일 IAA서 '뉴 iX3' 첫 공개…"순수한 운전의 즐거움 경험"

머니투데이 유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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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독일 IAA서 '뉴 iX3' 첫 공개…"순수한 운전의 즐거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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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iX3/사진=BMW

BMW 뉴 iX3/사진=BMW


BMW는 독일 뮌헨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BMW 뉴 iX3'를 처음 선보인다.

뉴 iX3는 BMW의 핵심 가치·비전인 '노이어 클라쎄'를 반영한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이다. 노이어 클라쎄라는 명칭은 1960년대 BMW 혁신을 이끌었던 상징적인 제품군에 처음 사용됐고, 이번 뉴 iX3 공개와 함께 새로운 기술적 혁신과 시대 전환을 상징하는 의미로 부활했다.

BMW는 "뉴 iX3는 BMW의 변혁을 상징하는 이정표이자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적 진보를 충실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6세대 최신 BMW eDrive 시스템, 원통형 셀을 적용한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BMW 파노라믹 iDrive, 4개의 '슈퍼 브레인'을 포함한 첨단 전자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등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도약을 이뤄냈다"고 했다.

BMW 양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BMW 파노라믹 iDrive'는 △앞 유리 하부 양쪽 A필러 사이로 펼쳐진 'BMW 파노라믹 비전'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새로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네 가지의 핵심 요소로 구성됐다. '손은 운전대에, 눈은 도로에' 두게 한다는 BMW의 원칙과 운전자 중심 철학을 구현했다.

BMW는 노이어 클라쎄를 위해 개발한 6세대 BMW eDrive 기술도 뉴 iX3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 기술은 고효율 전기모터와 함께 원통형 셀을 적용한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800V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뉴 iX3에 탑재된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는 원통형 셀을 사용해 전체적인 효율을 높였다. 셀 수준의 에너지 밀도가 5세대 BMW eDrive 기술 대비 20%, 충전 속도는 30%가량 높다.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은 "BMW 뉴 iX3는 단순히 가장 성공적인 BMW 브랜드 순수 전기차 차세대 모델이 아니라 BMW가 열어 갈 새로운 시대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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