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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美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머니투데이 김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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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美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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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7 포인트(0.45%) 오른 3219.59, 코스닥은 7.20포인트(0.89%) 오른 818.60에 장을 마쳤다. 2025.9.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7 포인트(0.45%) 오른 3219.59, 코스닥은 7.20포인트(0.89%) 오른 818.60에 장을 마쳤다. 2025.9.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오는 10일과 11일 연달아 미국 경기 지표가 발표되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도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7포인트(0.45%) 오른 3219.59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 5일 공개됨 8월 비농업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으나, 오히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상승했다.

여기에 전날 이재명 정부의 첫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공개되면서 건설주와 증권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외환·원자재)리서치부 부장은 "이번 주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코스피도 상승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부동산 위주로 형성돼있는 국민자산을 증시로 돌리겠다는 정부 의지 확인 등이 합쳐지면서 건설, 증권업종 등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8억원과 77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8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증권 2.73%, 비금속 2.37%, 의료·정밀기기 2.26%, 전기·가스 2% 뛰었다. 반면, 통신,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1.28% 상승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37% 뛰었고, 현대로템은 2.68% 올랐다. 기아, KB금융, 두산에너빌리티는 1%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20포인트(0.89%) 오른 818.6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50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9억원과 3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 중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건설, 금속, 전기·전자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파마리서치는 7% 이상 강세를 보였고, 리노공업(등락률 5.95%), 클래시스(4.67%)도 상승했다. HLB는 4.44% 하락했고, 펩트론(-4.45%), 에이비엘바이오(-2.62%) 등도 미끄러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90.6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미국 경기 지표가 연달아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주간 MBA 모기지 신청 건수, 8월 PPI(생산자물가지수), 근원 PPI가 공개된다. 오는 11일에는 핵심 지표인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공개된다. 다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오는 11일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가 남았으나,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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