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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 주식 옮기면 최대 700만원 지급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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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 주식 옮기면 최대 7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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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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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다른 증권사의 해외 주식을 옮겨 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이벤트 보상을 받으려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으로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해외 주식을 출고한 뒤 삼성증권 계좌로 최소 1000만원 대체 입고해야 한다. 그리고 이벤트 기간 중 해외 주식을 최소 1000만원 이상 매매해야 하고, 해외 주식 잔고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순입고액과 거래 금액에 따라 11월 중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 규모는 ▲최소 순입고액 1000만원 대체입고 후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매매시 1만원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매매시 2만원 ▲5억원 이상 매매시 5만원 등이다. 단계적으로 늘고 최대 순입고액 50억원 대체입고 후 10억원 이상 매매시 7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당 연 1회 참여할 수 있다. 거래 금액은 온라인 거래와 오프라인 거래를 합산해 반영한다.

해외 주식 타사 대체 입고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1588-2323)에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별개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 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충족 시 투자 지원금 최대 100달러를 주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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