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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MR 헤드셋, MS 엔지니어 개발 드라이버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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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MR 헤드셋, MS 엔지니어 개발 드라이버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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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윈도 MR 헤드셋 에이서 [사진: 윈도]

윈도 MR 헤드셋 에이서 [사진: 윈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1 24H2 업데이트 이후, 윈도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헤드셋이 작동하지 않게 되었지만 엑스박스(Xbox) 엔지니어가 이를 복구할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마티유 부치아네리 엑스박스 엔지니어가 스팀에서 '오아시스 드라이버'(Oasis Driver)를 공개하며, MR 헤드셋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아시스 드라이버는 엔비디아(NVIDIA) GPU에서만 작동하며, AMD와 인텔 그래픽 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드라이버가 엔비디아 그래픽 드라이버에 의존하는 기술적 특성 때문이다. 부치아네리는 이 드라이버가 헤드셋과 모션 컨트롤러의 완벽한 트래킹을 지원하며, 스트림VR(SteamVR)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드라이버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MS의 공식 MR 포털 앱 없이도 작동한다. 다만, 부치아네리가 개인적으로 개발한 프로젝트인 만큼 소스 코드는 공개되지 않는다.

윈도 MR 헤드셋을 다시 활용하고 싶은 사용자는 스팀에서 오아시스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설치 시 제공되는 문서를 참고해 빠른 시작 방법과 블루투스 페어링 절차 등을 숙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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