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최대 100㎜ 많은 비…한낮 30도 안팎 더위 '여전'
제주도 일부는 열대야까지…미세먼지 '좋음'~'보통' 전망
절기상 백로인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들녘에서 대백로 한마리가 먹잇감을 찾아 다니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월요일인 8일은 남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9월 둘째 주지만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경남과 전남을 비롯한 남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다음 날(9일) 밤까지 이어지겠다.
8~9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5~20㎜ △광주·전남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북 5~40㎜ △부산·울산·경남 10~60㎜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30㎜ △제주도 10~60㎜(많은 곳 80㎜ 이상)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6~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아 더위가 이어지겠다.
9일까지는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6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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