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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롱런, 스타트" ··· '첫사랑 엔딩', 12일 만에 1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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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롱런, 스타트" ··· '첫사랑 엔딩', 12일 만에 1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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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영화 '첫사랑 엔딩'이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첫사랑 엔딩'은 개봉 12일째인 9월 7일 오전 103,013명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속도 중 하나다. 재개봉으로 56만 명을 넘긴 '남은 인생 10년'(2023)보다 2일 빠르고, '여름날 우리'(2023)와 동일한 추세다.

'첫사랑 엔딩'은 'F1 더 무비', '좀비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등 연간 흥행 TOP3 속에서도 성과를 냈다.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청춘 로맨스 장르로 자리를 지켰다.

주요 관객층은 10대와 20대 여성으로, 입소문을 기반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학창 시절 첫사랑의 기억을 그리며 10대 관객에게는 공감을, 20대 관객에게는 회상과 향수를 전했다.


엔딩 크레딧 뒤 공개되는 후일담 영상은 재관람을 유도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극장 현장 이벤트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1주차에 제공된 PET 포스터는 품절 사태를 일으켰고, 2주차 커플 인화 사진 세트와 셀카 포스터는 팬층을 자극했다. 배급사 측은 3주차 이벤트도 예고했다.

리우유린 감독이 연출한 '첫사랑 엔딩'에는 류호존과 송위룡이 출연했다. 국내 배급은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지난 8월 2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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