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호 기자]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경쟁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황금사자상은 짐 자무쉬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가 차지했으며, 중국 배우 신지뢰가 '우리 머리 위의 햇살'로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신지뢰의 여우주연상은 중국 배우로는 1992년 공리의 '귀주 이야기' 이후 33년 만이다. 중화권 배우로는 2011년 홍콩의 엽덕한이 '심플 라이프'로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 최초 수상자는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에서 주연을 맡은 강수연이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경쟁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황금사자상은 짐 자무쉬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가 차지했으며, 중국 배우 신지뢰가 '우리 머리 위의 햇살'로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신지뢰의 여우주연상은 중국 배우로는 1992년 공리의 '귀주 이야기' 이후 33년 만이다. 중화권 배우로는 2011년 홍콩의 엽덕한이 '심플 라이프'로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 최초 수상자는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에서 주연을 맡은 강수연이다.
올해 본경쟁 부문에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프랑켄슈타인', 박찬욱 감독의 '노 아더 초이스',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부고니아' 등 화제작들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황금사자상: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 짐 자무쉬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 '힌드의 목소리' — 카우타르 벤 하니야
은사자상(감독상): '더 스매싱 머신' — 베니 샤프디
심사위원 특별상: '구름 아래' — 지안프랑코 로시
각본상: '앳 워크' — 발레리 돈젤리, 질 마르샹
볼피컵 여우주연상: '우리 머리 위의 햇살' — 신지뢰
볼피컵 남우주연상: '라 그라찌아' — 토니 세르빌로
신인상: '사일런트 프렌드' — 루나 배들러(Luna We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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