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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시티 점령 초읽기…군 대변인 “주민 대피하라”

헤럴드경제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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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시티 점령 초읽기…군 대변인 “주민 대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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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병원 건물이 이스라엘군의 공습 표적이 됐다. [연합]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병원 건물이 이스라엘군의 공습 표적이 됐다.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중심지 가자시티를 점령하려는 작전 준비에 들어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지역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 구축한 알마와시의 ‘인도주의 구역’으로 떠나라고 촉구했다.

아드라이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인도주의 구역으로 가면 의료, 수도, 식량 등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시티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거점이라며 군에 이 도시 점령을 명령한 상태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지난 수 주 동안 가자시티 외곽에서 공세를 벌여왔다.

아드라이 대변인은 가자시티 도심에 대한 공격이 언제 시작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공격 시점을 미리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전쟁이 촉발되기 전까지 가자시티에는 수백만명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이 대피해 수십만명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