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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불러 '매관매직' 캔다…'선상 파티' 의혹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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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불러 '매관매직' 캔다…'선상 파티' 의혹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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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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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특검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5일) 오후에 '김건희 특검'에서 한덕수 전 총리, 소환 일정이 나왔습니다. 그에 앞서선, 경호처를 비롯한 몇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윤정주 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해군 선상 파티 사건' 강제수사가 시작됐네요?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오전 대통령실 경호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그 내용 들어보시죠.

[김형근/김건희 특검보 : 선상 파티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김건희 씨와 (당시) 김성훈 전 대통령실 경호처 기획실장을 대통령 등 경호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 남용 금지 혐의로 수사 중이며…]


'해군 선상파티' 의혹은 2023년 8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거제 저도 여름휴가 당시 경호처를 동원해 해군 함정에서 술 파티를 벌였단 의혹입니다.

특검은 당시 대통령 부부와 김성훈 경호처 기획실장이 경호처를 동원해 군의 자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한덕수 전 총리의 소환 일정 나왔습니다.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는 9일, 다음주 화요일 오전 10시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목걸이를 주고 큰 사위 박성근 변호사 인사를 청탁했다"는 자수서를 특검에 냈습니다.

JTBC가 확인한 자수서에는 장·차관이나 위원장이 아니어서 불만족스러웠다면서도 총리 비서실장이 되어 김건희씨가 부탁을 들어준 걸로 생각했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당시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임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특검이 JTBC 보도로 촉발된 '전관 변호사' 논란에 입장을 냈죠.

[기자]

김형근 특검보는 "특검팀의 욕심과 달리 완벽하지 못하고 부족함이 많았다"며 "며칠간의 언론보도를 유념하고 성찰의 계기를 삼아 더욱 완벽한 수사가 되도록 진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JTBC는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 오광수 변호사와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 김오수 변호사가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고, 보도 이틀 만에 두 사람 모두 변호인에서 사임했습니다.

[영상취재 이현일 영상편집 김황주]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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