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료제출 요구를 받으며 이마를 만지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을 향한 공격의 빌미가 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닫았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폐쇄했다.
그는 계정을 닫기 전에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계정에 “청문회 과정에서 의도와는 다르게 저의 SNS 활동이 오해와 우려가 있었기에 활동 자제를 약속드렸다”며 “페이스북 활동을 중단함을 널리 이해 부탁한다”고 적어 올렸다.
최 후보자는 과거 자신의 SNS에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이나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패배 뒤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글 등을 공유한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하하려는 취지에서 욕설을 떠올리게 하는 글을 올렸단 지적도 이어졌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자녀 입시 비리 수사를 두고서는 ‘검찰의 칼춤’이라며 수사를 비판하는 글도 올렸다.
지난 2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 직전까지 최 후보자를 둘러싼 음주운전·이념 편향·논문 표절·비속어 논란 등이 제기됐다. 그는 청문회장에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