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김정은과 악수한 우원식..."한반도 평화 위한 의외의 성과 냈다"

머니투데이 이승주기자
원문보기

김정은과 악수한 우원식..."한반도 평화 위한 의외의 성과 냈다"

속보
김병기 배우자 경찰 출석…공천헌금 관여 의혹
[the300]

(인천공항=뉴스1) 오대일 기자 = 3박 4일간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일정을 마친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에게 방중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우 의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도모하며 양국 간 경제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2025.9.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오대일 기자

(인천공항=뉴스1) 오대일 기자 = 3박 4일간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일정을 마친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에게 방중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우 의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도모하며 양국 간 경제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2025.9.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오대일 기자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반도 평화 문제에 있어 의외의 성과를 낸 게 아닌가"라며 방중 소회를 밝혔다.

우 의장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 목표였던 한·중 관계 협력의 증진을 위한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우 의장은 배우자 신경혜 여사와 지난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천안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중국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에 도착한 우 의장 내외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 내외가 마중했다.

우 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대면하고 악수했다. 의장실은 "(우 의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총비서)과 열병식 참관 전 수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우리 정치지도자와 김 총비서 간 접촉은 2019년 6월 30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 총비서 간 판문점 회동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해 우 의장은 "대기실에서 조우가 돼 제가 '오랜만입니다. 7년 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이야기했고, 김 위원장도 작은 목소리로 '네, 반갑습니다' 답변하면서 악수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중국에 갈 땐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게 동선이 분리돼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많은 전문가의 이야기가 있었다"며 "그런 상황 속에서도 우선은 조우하고 악수를 한 것 자체가 성과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금 남북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나' '김 위원장과 만나기로 돼 있는데 어떤 이야기를 전했으면 좋겠나'라고 물었다"며 "(푸틴 대통령의) 관심과 그에 대해 제 생각을 전달한 것 역시 성과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중국 공식 서열 6위인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와의 만남에 대해서 "부총리는 경제와 기업, 과학기술을 담당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경제협력에 대한 부분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