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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여성위원장, 조국 '비당원' 발언에 "형식논리, 혁신당은 조국의 당"

뉴시스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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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여성위원장, 조국 '비당원' 발언에 "형식논리, 혁신당은 조국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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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도 아닌 사람이 주요당직자들 의전 받으며 현충원 참배하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강미숙 조국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파란불꽃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강미숙 조국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파란불꽃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강미숙 조국혁신당 여성위원장이 5일 "혁신당은 좋든 싫든 조국의 당이다. 당원 여부, 권한 여부를 말하는 것은 형식논리"라면서 당 내 성비위 사건에 대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연구원장의 반응을 비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왜 감옥에 있는 분에게 편지를 보냈냐고요? 수많은 옥중편지를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냈고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수시로 면회를 다니며 당무를 보고하고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4월부터 강미정 전 대변인을 포함한 4인의 피해자 대리인으로서 당과 소통해 왔다.

그는 "성비위 사건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전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저는 서신 말미에 만약 사면돼 나오시면 꼭 이 사안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를 주십사 요청드렸다"고 했다.

이어 " 2차 가해자 문제가 있어 업무복귀를 위한 매듭은 당의 실질적인 리더인 조국 전 대표만이 풀 수 있는 일이라 여겼음도 전했다"며 "이에 지역 일정을 마친 후인 9월 초에 '전 대표'로서 강미정 대변인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주셨다"고 전했다.

또 "위로든 무엇이든 극한의 고통 속에 있는 피해자를 만나는 것을 보름 가까운 지역일정보다 덜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아 말은 아쉽다고 했지만 솔직히 절망했다"며 "조국 전 대표께도 이 일은 당에서 절차대로 종결한 '사건'일 뿐, '사람'은 후순위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강 위원장은 "조국 전 대표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감옥에 있는 조국은 당적이 박탈된 비당원인데 무엇을 할 수 있었겠냐, 출소 후에도 혁신정책연구원장일 뿐인데 무슨 권한이 있다는 것이냐 묻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렇다면 당원도 아닌 사람이 주요당직자들의 의전을 받으며 현충원에 참배하는 등의 일정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을 말하고 '마음'을 말하는데 당은 역시나 법 규정과 절차를 말한다"며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고 했다.


앞서 당내 성 비위 사건 처리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 강미정 전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괴롭힘을 마주했다. 그러나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면서 탈당했다.

이에 조 원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8월 22일 피해자 대리인을 통해 저의 공식 일정을 마치는 대로 고통받은 강 대변인을 만나 위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제가 좀 더 서둘렀어야 했다는 후회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감 중 수많은 서신을 받았다. 피해자 대리인이 보내준 자료도 있었다"며 "그렇지만 당에서 조사 후 가해자를 제명 조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단락된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시 당적 박탈로 비당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당의 공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며 "비당원인 제가 이 절차에 개입하는 것이 공당의 체계와 절차를 무너뜨린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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