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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 장학생 모집…국외학교까지 확대

연합뉴스 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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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 장학생 모집…국외학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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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국외학교 재학 자녀도 지원
2025고속도로 장학생 모집 포스터[한국도로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5고속도로 장학생 모집 포스터
[한국도로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오는 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 고속도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1가구 2자녀 지원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서 일반계층까지 확대했으며, 일반계층 대학생 장학금도 500만원으로 높였다.

또 건설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라 국내학교뿐 아니라 국외학교 재학 중인 피해 가정 자녀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신청 자격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이 사고로 중증 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그의 자녀다.

선발 인원은 270명 내외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소득수준에 따라 신청 연도에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장학생 제도를 통해 사고 피해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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