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인재개발원, 도청 신도시로 이전 개청…공무원 역량 강화

경북도인재개발원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대구에서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 건립된 경북도인재개발원이 5일 문을 열었다.

인재개발원은 1962년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개원해 63년간의 대구 시대를 마감하고 예천 도청 신도시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총사업비 844억원을 투입해 8만1천583㎡ 부지에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대강당, 강의실, 분임토의실, 동아리방, 식당, 생활관 등 시설을 갖췄다.

또 원격화상 교육 및 디지털 첨단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교육환경과 첨단 스마트 강의실을 설치했다.

인재개발원은 직급 맞춤 기본교육, 보직 맞춤 직무교육, 개인 맞춤 소양 교육, 시대 맞춤 정보화 교육 등 4대 전략에 맞춰 9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신규자 실무중심, 7·8급 공무원 직무능력 심화, 6급 공무원 리더십 및 역량 강화, 퇴직자를 위한 제2의 인생 설계 교육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재개발원이 경북에 힘이 되는 인재를 양성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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