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향 상행선 40여 분 지연
오전 8시 40분 이후 남태령역서도
서울교통공사, 남태령역 무정차 통과
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열차가 남태령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등 출근길에 혼란이 빚어졌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1분쯤 전장연 활동가 20여 명이 경기 과천시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 정차한 상행선 열차에 탑승해 스크린도어를 막는 등 출발을 지연시켰다. 이어 오전 8시 32분쯤 해당 열차에서 하차했으나 다음 역인 남태령역으로 이동해 시위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울 혜화역에서도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지난 18일부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오전 8시 40분 이후 남태령역서도
서울교통공사, 남태령역 무정차 통과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투쟁 집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
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열차가 남태령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등 출근길에 혼란이 빚어졌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1분쯤 전장연 활동가 20여 명이 경기 과천시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 정차한 상행선 열차에 탑승해 스크린도어를 막는 등 출발을 지연시켰다. 이어 오전 8시 32분쯤 해당 열차에서 하차했으나 다음 역인 남태령역으로 이동해 시위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울 혜화역에서도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지난 18일부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