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맑은 날씨를 보이는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에서 시민 및 관광객들이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금요일인 5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비와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예보됐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부터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전라·경상권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 중·북부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진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광주·전남, 전북 5~60㎜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5~40㎜ △제주도 5~40㎜다.
토요일인 내일(6일)은 늦은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오전부터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라권에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경상권과 제주도에도 곳에 따라 비 소식이 있다. 토요일부터 일요일(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많은 곳 경기남부 100㎜ 이상) △강원도 20~60㎜(많은 곳 강원남부내륙 80㎜ 이상)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북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라권 30~80㎜(많은 곳 전북 100㎜ 이상) △경상권 10~60㎜ △제주도 5~40㎜로 예상된다.
9월에 접어들었지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평년(최저 16~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