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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오수 전 검찰총장도…보도 뒤 '통일교 자문'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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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오수 전 검찰총장도…보도 뒤 '통일교 자문'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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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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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오수 전 검찰총장도 한학자 총재를 위한 법률 자문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김 전 총장 역시 JTBC 보도 뒤, 법률 자문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이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법무보고' 란 제목의 통일교 내부보고엔 문재인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 김오수 변호사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올 8월 27일 오전 9시 특검 수사와 관련한 김 전 총장이 자문한 내용이 세세히 정리돼 있는 겁니다.


그런데 김오수 전 총장은 JTBC 보도 직후, 통일교와의 자문계약을 취소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취재진에 모든 취소 절차가 마무리됐다고도 직접 밝혔습니다.

김 전 총장의 자문계약이 논란이 된 건 김건희 특검에서 통일교 수사를 담당하는 특검보가 김 전 총장과 같은 법률사무소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특검보는 "김 전 총장이 자문계약을 맺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김오수 전 총장은 보도 다음날인 어제 "현재 법률자문을 수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문을 배포했고 오늘 자문을 취소했냐는 취재진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보도를 통해 자문 사실이 알려지자 자문계약을 취소한 걸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유형도 영상디자인 신하경 한새롬]

이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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