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이 가슴 수술에 대해 보인 반응을 회상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윤서하고싶은거다해'에는 '스테판은 지금 행복할까요...? 국제 부부의 장단점을 배워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코미디언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한윤서가 스테판에게 "김혜선 근육 봤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라며 김혜선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혜선은 "그때는 운동 안 했을 때라 근육이 다 빠졌었다. 또 가슴 보형물 넣었을 때였다. 머리가 길었을 때 만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김혜선이 가슴 수술 당시 남편에게 감동을 받았던 일화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앞서 김혜선은 2023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자 같다는 전 남자친구의 발언에 상처를 받아 가슴 수술을 했지만 통증이 발생해 보형물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한윤서가 "언니 그때 가슴 수술 하고 (가슴 보형물 제거하고) 스테판한테 진짜 감동했지 않냐"라고 말하자 김혜선은 "한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김혜선에 대한 인식이 있지 않냐. 남자야, 여자야 라는 느낌을 이 사람(스테판)이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보형물을) 빼고 나면 그 생각이 들 것 같은 거다"라며 보형물 제거 수술 당시 느꼈던 불안감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김혜선은 "그런데 스테판이 안아주면서 명대사를 했다. '심장이 더 가까워져서 좋다'고. 그런 생각을 누가 하냐"라며 당시 받았던 감동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서하고싶은거다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