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라. 사진| 유튜브 |
얼짱 출신 방송인 윤아라가 ‘나락 간’ 전 남친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알고 보니 같은 X랑 사겼다고? 퍼가요~♡ [파자매 파티 ep.15]’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아름송이와 윤아라, 최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아름송이는 “우리가 ‘얼짱시대’ 나갈 때 완전 애기였다. 거기 있는 오빠들은 이미 나한테 연예인이었다. 다 잘 되신 분도 있고, 나락가신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아라는 “그분이 나락 가셨다”고 언급했고, 한아름송이는 “아라는 그 오빠랑 사귀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똘똘이 놀라 “전 남친이 나락 간 케이스냐”고 되물었고 윤아라는 “그렇다. 나랑은 애기 때 잠깐 (만났다)”면서 “그렇게 막 사실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최은희는 “나락 간 사람이랑 나도 사귀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엄청 잠깐. 아무도 모르게”라며 “처음 말한다. 주위 친구들한테도 말 안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아름송이는 “왜 나만 안 사귀었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아름송이와 윤아라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이날 ‘나락갔다’며 실명을 언급하지 못한 인물로 정준영을 지목했다.
과거에도 정준영과 윤아라가 함께 찍은 사진 등과 함께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직접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가수, 예능인 등으로 활약했던 정준영은 지난 2020년 ‘버닝썬 게이트’ 관련 사건에 연루됐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최종훈, 버닝썬 전 MD 김모 씨, 회사원 권모 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 등을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정준영은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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