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노조는 4일 김형석 관장의 역사왜곡 발언 사과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2025.9.4./뉴스1ⓒNews1 이시우 기자 |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기념관 노조원들이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독립기념관 노동조합은 4일 성명서를 통해 "독립기념관 정상화를 위해 김 관장은 책임있는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 관장은 광복 80주년 기념사에서 개인적 주장을 기관 운영에 앞세우는 발언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해 논란을 자초했다"며 "이후 오히려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다투며 독립기념관이 존중해야 할 후손을 모욕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날부터 관내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시위는 평일 점심 시간을 이용해 1명당 30분씩 진행된다.
한편, 관장실을 점거 당한 김형석 관장은 별다른 입장없이 관내에서 업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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