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두 차례 열려
'반짝/번쩍' 교육 프로그램 활동 모습 |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안은미컴퍼니,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과 함께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하는 포용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반짝/번쩍' 공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다원공간에서 열린다.
'반짝/번쩍'은 국립미술관과 예술가, 전문의료기관이 협력해 예술을 매개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60여 명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은 지난 6월부터 매주 MMCA 서울관에서 열리는 전시를 감상하고 안무가 안은미 및 무용수들과 함께 안무 워크숍에 참가했다.
'반짝/번쩍' 공연 포스터 |
발달장애 아이와 부모가 직접 무대에 올라 안은미 감독과 함께 안무하는 안은미컴퍼니 창작공연도 준비됐다.
'sOo + Noah'(계수정·최노아)와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안은미 감독은 "무용은 누구나 자기 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한 언어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새로운 소통의 언어를 발견하는 여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서로를 돌보는 기회를 제안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관람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무료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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