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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소향은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이혼은 어느 한쪽의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소향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소향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소향은 이 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 2023년 전 남편과 결혼 25년 만에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털어놨다. 전 남편은 CCM 그룹 포스(POS) 멤버로, 두 사람은 1998년 결혼해 25년 간 부부의 연을 맺어왔다.
다소 어려울 수 있었던 소향의 고백에 팬들은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그리고 많은 네티즌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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