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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진, '메리 킬즈 피플'서 전무후무 빌런 완성…서늘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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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진, '메리 킬즈 피플'서 전무후무 빌런 완성…서늘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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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메리 킬즈 피플’

출처=MBC ‘메리 킬즈 피플’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백현진이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전무후무한 악역 구광철 역을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백현진이 연기하는 구광철은 표면적으로는 유들유들한 사업가의 모습을 보이지만, 이면에는 통제광적 성향과 냉혹한 본성을 지닌 인물로 점차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마약상에서 안락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그는 우소정(이보영 분)과 최대현(강기영 분)을 새로운 사업에 끌어들이며 극 전개를 주도하고 있다.

8·9회 방송에서 광철은 시한부 환자인 진영수 대표에게 안락사를 제안하고, 대가로 부동산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거래에 나섰다. 대현이 소정의 안전을 위해 영수의 안락사를 맡겠다고 나서자, 광철은 이를 승인하며 약을 조달하고, 경찰과의 마찰도 해결하는 등 치밀하게 움직였다.

이 과정에서 광철은 벤포나비탈 약병 유출 사실을 알게 되자 대현을 폭행했고, 이후에는 소정과 단독으로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정은 강하게 반발했지만, 광철은 박태형의 안락사 건을 계기로 다시 소정을 끌어들였다.

이와 함께 형사 반지훈(이민기 분)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광철은 주변 인물들에게 압박을 가하며 불안감을 조성했고, 마지막에는 핸드폰을 통해 무언가를 확인한 뒤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백현진은 이번 방송에서 광철의 잔혹성과 탐욕, 그리고 통제욕을 밀도 높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비인간적인 면모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주인공들을 압박하는 장면에서 강렬한 눈빛과 말투로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악역으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한편, '메리 킬즈 피플'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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