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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북중러 3국의 전략적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이는 김정은이 러시아와의 관계에 더해 중국과의 관계까지 복원하며 대미 협상에서 더 큰 유연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러시아로부터는 군사기술을 받으며 한미일 vs 북중러 구도가 동북아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공세에 소극적으로 응할 전략적 공간이 생겼다는 분석입니다.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행사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중)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 긍정 영향 종목 분석
-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orp.) - 산업재
북중러 군사협력 강화로 방위산업 수요 증가 직접적
국방 계약 확대와 매출 성장으로 실적 개선 예상
북한-러시아 경제협력 강화에 따른 중장비 수요 증가 가능성
건설 및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전망
동북아 군사 긴장 고조로 미사일 및 방위 시스템 수요 증가 직접적
방위 관련 제품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 예상
중국-북한 경제협력 강화로 구리 등 원자재 수요 증가 가능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전망
군사 기술 이전 및 경제협력 확대에 따른 첨단 기술 및 항공우주 부문 수요 증가
기술 공급 확대와 수익성 개선 기대
◆ 부정 영향 종목 분석
- 애플 (Apple Inc.) - 기술
미중 긴장 심화로 중국 내 생산 및 공급망 불확실성 증가 직접적
생산 차질과 비용 상승으로 분기 이익률 하락 예상
동북아 군사 긴장 고조로 상업 항공 수요 불확실성 확대
방위산업 수요 증가에도 상업 부문 매출 감소 가능성 존재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직접적
투자은행 부문 수익성 저하 및 리스크 관리 비용 증가 예상
동북아 긴장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국제 결제 거래 감소 가능성
결제 거래량 감소로 매출 성장 둔화 전망
미중 기술 경쟁 심화로 중국 시장 진출 및 협력 제약 가능성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매출 성장 제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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