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석 기자]
지난 2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나타낸 크래프톤에 대해 증권가의 긍정 전망이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크래프톤에 대한 긍정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세부적인 목표 주가 등에선 차이를 보였지만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 3분기 호실적 전망에 대해선 공통적인 견해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또한 게임업종 최선호 평가도 지속했다. 이에 대해 "현재 주가는 구조적 성장기에 있는 '펍지' 판권의 가치를 모두 담아내지 못하고 있으며,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가치도 배제돼 있다"고 평가했다. 또 7월 포르쉐, 8월 '너자2'와의 협업을 통해 3분기 '배틀그라운드'의 트래픽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나타낸 크래프톤에 대해 증권가의 긍정 전망이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크래프톤에 대한 긍정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세부적인 목표 주가 등에선 차이를 보였지만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 3분기 호실적 전망에 대해선 공통적인 견해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또한 게임업종 최선호 평가도 지속했다. 이에 대해 "현재 주가는 구조적 성장기에 있는 '펍지' 판권의 가치를 모두 담아내지 못하고 있으며,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가치도 배제돼 있다"고 평가했다. 또 7월 포르쉐, 8월 '너자2'와의 협업을 통해 3분기 '배틀그라운드'의 트래픽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 역시 크래프톤을 게임업종 톱 픽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 54만원을 유지했다. 비수기였던 2분기를 마치고 성수기인 3분기에 맞춰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4분기에도 '펍지' 판권에 다양한 콜라보가 예정돼 있어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글로벌 신작을 고려하지 않아도 '펍지'만으로도 가격 매력이 높아진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회사의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분기말 달러의 급격한 하락이 없는 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존 '펍지' 판권 성장에 더해 글로벌, 온라인, 콘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상적 라인업을 보유한 업체라 평가했다. 이를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이 외에도 주요 증권사들이 앞다퉈 크래프톤에 대한 긍정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장주 크래프톤에 대한 관심이 다른 게임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한 긍정 전망은 이미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하반기 게임주 상승을 견인하는 선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