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섬총각 영웅'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BS '섬총각 영웅'이 지난 9월 2일 방송에서 임영웅과 이이경, 궤도, 임태훈의 진짜 우정이 엿보이는 하루를 그렸다.
방송 초반부터 눈길을 끈 것은 밤이 되자 집 안으로 몰려드는 벌레 소동이었다. 이이경과 궤도는 공포에 질려 아우성을 쳤지만, 임영웅은 침착하게 손으로 벌레를 잡으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자신들이 정상이라고 주장하는 두 사람에게 임영웅은 "내 인생에서는 이 둘이 비정상인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인생 첫 낚시에 도전했다. 낚시가 처음이라는 임영웅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미끼로 쓸 갯지렁이에게 연신 "미안해"라며 사과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입질 두 번 만에 볼락 두 마리를 낚으며 '1타 2피'의 쾌거를 이뤘고, "나는 이제 조난당해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네 사람은 결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임영웅은 "생각은 있는데, 늦게 하고 싶다. 예전에는 35살이면 결혼해야지 했는데 지금은 전혀 결혼 생각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감을 샀다. 방송 말미에는 '섬총각 영웅' 테마곡인 '나는야 HERO' 무대가 공개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섬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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