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노조가 올해 임단협 투쟁 출정식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오늘부터 오는 5일까지 부분 파업을 진행합니다. 3~4일은 두 시간씩, 5일은 4시간 파업할 예정입니다.
파업은 울산공장과 아산공장에서 진행됩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지난 6월 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에 각종 수당 포함, 주 4.5일제 도입, 국민연금 수령 개시 전년까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기본급 9만 5000원 인상, 성과급 400%+1400만원 등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이세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