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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代 가족여행…손흥민 선수 보러 간 김에 캘리포니아 일주 여행 어때

매일경제 홍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ong.jiyeon@mkai.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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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代 가족여행…손흥민 선수 보러 간 김에 캘리포니아 일주 여행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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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연차로 최장 10일을 쉴 수 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황금연휴를 활용해 가족 전체가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면서 캘리포니아가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 선수가 합류한 LAFC의 홈경기 관람 후 샌디에이고와 팜스프링스로 이어지는 남부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을 소개한다.

스포츠와 예술 두 마리 토끼 잡는
로스앤젤레스 여행
손흥민 선수가 뛰고있는 LAFC 경기장 BMO 스타디움 왼쪽 / 사진=©LAFC,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

손흥민 선수가 뛰고있는 LAFC 경기장 BMO 스타디움 왼쪽 / 사진=©LAFC,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최근 손흥민 선수의 이적으로 열기가 뜨거운 로스앤젤레스를 첫 여행지로 추천했다. 추석 연휴 펼쳐지는 손흥민 선수의 LAFC 홈경기는 총 2건이 있다.

현지시간 10월 6일 오후 10시 열리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와 10월 9일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토론토FC와의 경기다.

올해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세계적인 뮤지션이 참여하는 무료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피크닉을 즐기며 음악을 감상하고, 유명한 공공 예술 작품인 어반 라이트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여행지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해변 전경(왼쪽)과 바다사자 /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

샌디에이고 해변 전경(왼쪽)과 바다사자 /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


LA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미국에서 제일 살고 싶은 도시 1위, 샌디에이고는 학습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가족 여행지다.

현지에서도 가족 여행지로 특히 인기가 많은 샌디에이고 동물원과 씨월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교육적 재미까지 더한다.


약 113㎞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비치 타운과 항구 도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오션사이드(Oceanside)에서는 다운타운 히스토리 워크를 통해 ‘탑건 하우스(Top Gun House)’와 오션사이드 피어 등 1800년대부터 이어진 역사적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칼스배드(Carlsbad)의 아구아 헤디온다 라군 재단이 운영하는 디스커버리 캠퍼스는 자연 서식지와 해양 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일반인에게 개방 및 예약없이 방문 가능하다.


도시와 자연, 학습과 놀이가 함께 어우러진 샌디에이고는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여행지다.

조부모 세대와 함께라면
힐링 오아시스 팜스프링스로
팜스프링스 에어리얼 트램웨이 /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

팜스프링스 에어리얼 트램웨이 /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


사막 속 휴양지 팜스프링스는 남부 캘리포니아 여행에서 힐링을 맡고 있다. 온천 스파와 리조트 문화, 고급 골프 리조트, 미드센추리 모던 건축 등은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게 이상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팜스프링스 아트 뮤지엄이 무료 개방되어 현대 예술과 건축을 감상하고 매달 열리는 스타 파티에서는 천문학자와 함께 사막의 별빛을 관찰할 수 있다.

회전식 케이블카를 타고 샌하신토 산을 오르는 팜스프링스 에어리얼 트램웨이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반응이 좋다.

이 밖에도 리빙 데저트 동물원, 서니랜즈 센터 & 가든, 그리고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세대별 취향을 모두 만족시키는 명소다.

고급 리조트뿐 아니라 호텔 캘리포니아, 에이스 호텔 & 수영 클럽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호텔도 자리하고 있어, 다세대 가족여행에도 부담 없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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