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불교 인재양성을 위한 뜻깊은 장학 사업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이어졌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이사장 겸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는 9월 2일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16회 부산 숭림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과 '제117회 종상 대종사 문도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잇따라 개최했다.
먼저 오전 11시에 열린 부산 숭림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불교동아리 소속 재학생 10명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부산 숭림사 장학증서 수여식 |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이사장 겸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는 9월 2일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16회 부산 숭림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과 '제117회 종상 대종사 문도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잇따라 개최했다.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부산 숭림사, 불교인재육성기금 전달식 |
먼저 오전 11시에 열린 부산 숭림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불교동아리 소속 재학생 10명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숭림사 회주 진철 스님이 불교 인재육성을 위해 2억 원을 기탁하며 마련됐다.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부산 숭림사 장학증서 수여식 |
진철 스님은 "대학생 전법 인재불사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학생들이 장학금을 잘 활용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종상 대종사 문도회 장학증서 수여식 |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종상 대종사 문도회가 주관하는 제117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이어졌다.
종상 대종사 문도회는 이번에 5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불교동아리 재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종상 대종사 문도회 장학증서 수여식, 인사말하는 승행스님 |
성행 스님(청계사 주지)은 "종상 대종사의 가르침은 베푸는 삶이었고, 문도회는 그 뜻을 이어 후학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숭림사와 종상 대종사 문도회의 여러 스님들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복을 전했다.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인사말하는 류완하 총장 |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먼 길을 와주신 스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이 불교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인사말하는 돈관 큰스님 |
돈관 스님은 "숭림사와 종상 대종사 문도회가 베푼 소중한 정재가 학생들의 삶의 지침이 될 것"이라며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오늘을 기점으로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의 주인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2021년 시작한 장기 프로젝트로, 지역 사찰과 학생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117회를 이어오며 불교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