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는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신세계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이 같은 협박 글을 게시한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2분께 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댓글이 인스타그램에 달렸다는 신세계 측의 신고를 받고 명동 신세계면세점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보호구역 내 신세계면세점 등으로 출동한 바 있다.
실제 폭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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