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피에로 인카피에가 아스널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아스널은 2일(이하 한국시간) "에콰도르 국가대표인 인카피에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한 시즌 임대 계약으로 우리 팀에 합류했다"라고 인카피에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이어 "인카피에는 등번호 5번을 부여받게 되며, 에콰도르 국가대표팀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아스널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스널의 모든 구성원은 인카피에의 합류를 환영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케피에는 2002년생, 에콰도르 국적의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보유했으며, 자국 리그에서 성장세를 거듭한 끝 2021-22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쓰리백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팀의 역사적인 무패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을 지켜본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인카피에에 접근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아스널이 인카피에 영입전에 참전했고, 인카피에는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을 택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의 다재다능함과 전술적인 유연성은 우리 수비진에 훌륭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그는 우리 스쿼드를 더 강하고 경쟁력 있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