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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청문회 맞붙은 여야…편향적 vs 적임자

OBS 김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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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청문회 맞붙은 여야…편향적 vs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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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낙마한 이진숙 전 후보자 뒤를 이은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여야는 최 후보자의 정치 편향성 등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김하희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은 최교진 후보자의 정치 편향성 문제를 파고들었습니다.


과거 최 후보자가 SNS에 천안함 폭침 음모론을 공유한 것을 따져 물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결론 내린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서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을 SNS에 공유하거나 개시했습니다.]

[최교진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그것은 제가 사과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산 비하 글과 조국 전 장관 옹호 글 지적엔 고개를 숙였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을 받았던 전력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음주운전에 걸리면 승진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런 엄중한 현실에서 교원들을 통할하는 교원들의 가장 모범이 될 분이 음주측정에 걸려서….]


[최교진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제 평생의 가장 잘못된 일이고 사과를 드리고….]

여당은 최 후보자의 오랜 교육계 경력을 앞세우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진선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교조 활동이라는게 결국은 지금의 교육환경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그래도 많이 해소되고 민주화되도록….]

17회 방북 이력 등 친북좌파란 야당 공세엔 민족화해협력회 차원에서 간 것이라며 방어했습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의원: 평화 통일해야 하지 않습니까, 적화통일 아니고. 그 차원에서 가신 거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질의과정에서 계엄문제를 놓고 여야 충돌로 청문회가 10여분간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OBS뉴스 김하희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 영상편집: 이종진>

[김하희]